되네, 되네 하다가… 지금, 양심이 무너지고 있어
오늘은 철학자 박구용 교수님의 이야기에서 출발해서, 지금 우리가 처한 사회의 ‘양심’에 대해 얘기해볼까 해.삭발로 저항을 보여준 최욱의 매불쇼에서 박구용 교수님이 한 이야기를 정리할 필요가 있겠다 싶었어.요즘 들어 댓글 하나, 지라시 하나에 마음이 덜컥 내려앉는 순간 많지 않아?그게 단순한 분노나 실망이 아니라, ‘양심이 훼손되는 걸 체감하고 있다’는 신호 같다라고.법이 무너지면 도덕이, 도덕이 무너지면…?박구용 교수는 말했어.“법이 폭력을 제어하지 못하면 도덕이 등장하고, 도덕이 훼손되면 양심이 마지막 방어선이 된다.”그런데 지금, 그 양심마저 흔들리고 있어.우리 안의 최소한의 인간다움, 타인의 고통에 눈을 감지 않는 마음,그게 지금 하나둘 무너지는 중이라는 거야.그는 이것을 “광장의 피”와 “밀실의 ..
우리사회 이야기
2025.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