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은 타고나는 걸까, 키워지는 걸까?

오늘 회사에서 목표면담을 했어...2년차 리더인데 좀 답답했어. 뭐든 자기 손으로 다 해야 안심이 되고, 팀원들 의견은 은근 무시(?)하고, 방향은 오락가락하고… 이런 리더를 보면 자연스럽게 이런 생각이 들지. 

“사람이 바뀔 수 있을까?”

솔직히 난 사람은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편이야.(특히 어른은 그 자리까지 갔다면 자신만의 성공방정식을 믿기 마련이거든) 한번 자리 잡은 성향이나 습관은 쉽게 바뀌지 않더라구. 하지만, 변화가 불가능한 건 아니라고 봐. 문제는 ‘노력’이고, 그걸 얼마나 꾸준히 하느냐지. 리더십도 마찬가지야. 타고나는 부분이 분명 있겠지만, 제대로 된 방향으로 배우고 노력하면 나아질 수도 있거든. (리더십 책이 계속팔리는 이유지) 

그럼, 오늘은 이 이야기를 좀 해볼까? 리더십은 타고나는 걸까, 아니면 노력으로 키울 수 있는 걸까? 🚀

🧐 리더십은 타고나는 걸까?

"리더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미국 미식축구의 전설 빈스 롬바르디가 한 말이야.
하지만 현실을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 어떤 사람들은 가만히 있어도 자연스럽게 사람들을 이끄는 카리스마를 타고나는 반면, 어떤 사람들은 팀을 맡아도 전혀 리더 역할을 못하는 경우도 많거든.

✔ 타고난 리더들의 특징

• 결단력이 빠르고 주저하지 않음
• 사람들에게 신뢰를 주는 분위기가 있음
•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뛰어남

✔ 반면, 후천적으로 배우는 리더들도 있음

• 경험을 통해 실수를 줄여나감
• 훈련과 교육을 통해 리더십을 익힘
• 시행착오를 겪으며 점점 성장

결국, 리더십에는 타고난 부분과 후천적인 노력이 모두 필요한것 같아.
하지만...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이 노력하지 않는다는 거야.

"사람은 쉽게 안 변해."

이게 내가 경험을 통해 얻은 결론이야.

💥 신임 리더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

Micromanaging: 모든 걸 직접 하려고 한다.
신임 리더들은 팀원들을 못 믿고, 사소한 일까지 일일이 간섭해. 근데 이러면 리더도 지치고, 팀원들도 의욕을 잃지.
제발 믿고 맡겨라. 작은 업무부터 위임하는 연습이 필요해.

Ignoring Emotion: 팀원의 감정을 무시한다.
성과만 중요하게 생각하고, 팀원들의 감정은 신경도 안 씀. 그러다가 조직 분위기가 망가지기 시작해.
"일"을 다루기 전에 "사람"을 다뤄라. 정기적으로 팀원들의 의견을 듣고 대화하는 시간이 필요해. 요즘엔 많이 나아진것 같긴하지만 마상이 있더라구.

Sharp Criticism: 피드백이 아니라 지적만 한다.
"이거 왜 이렇게 했어?" "이게 최선이야?" 이런 식으로 말하는 리더, 솔직히 답 없지. 비판만 하면 팀원들은 입을 닫아버린다고.
비판할 때도 칭찬과 개선점을 함께 제시하는 방식을 연습해야 해.

Scattered Direction: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지 않는다.
리더가 말이 자꾸 바뀌고, 목표가 명확하지 않으면 팀원들은 혼란스럽지.
방향성을 명확하게 전달하라. 한 번 말하고 끝내지 말고, 지속적으로 리마인드하는 과정이 중요해.

🔥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지만, 노력은 필요해.

솔직히 말해서, 이런 실수를 하는 리더들이 스스로 변할 확률은 높지 않다고 봐.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거든. 고집이 센 사람은 끝까지 고집을 피우고, 자기 방식만 고수하는 사람은 끝까지 그렇게 가는 경우가 많지. 하지만 조직에서 살아남으려면, 결국 변화는 필수야.
특히 리더라면, 팀원들을 이끌기 위해서라도 변화하려는 노력은 필요해.
좀 믿고 맡기고 책임을 져주면 좋겠어.

✔ 책과 강의를 통해 배우기 – 『위임의 기술』, 『리더의 언어』 같은 책을 읽고 배워야 해.
✔ 멘토를 찾아 피드백 받기 – 혼자 깨닫긴 어려우니, 주변에서 피드백을 받아야 해.
✔ 실전에서 연습하기 – 직접 리딩하는 경험을 쌓으면서 하나씩 바꿔나가는 과정이 필요해.

쉽지 않겠지만... 그래도 변화의 가능성은 열어둬야 하지 않겠어? 😊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리더십은 후천적으로 배울 수 있지만, 사람이 쉽게 변하지는 않아. 그렇다고 해서 손 놓고 있을 수도 없잖아? 결국 조직에서 살아남으려면 꾸준한 노력이 필수야. 혹시 리더십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면, 오늘 이야기한 내용을 한 번 떠올려봐. 그리고 리더를 보면서 "저 사람은 바뀔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면… 스스로 답을 내려보자구. "나라면 어땠을까?" 오늘은 기분이 별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