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2 나의 편파적인 한국현대사 - 나의 대통령 ④ 김영삼 1. 3당 합당 – 민주화 세력의 배신인가, 현실적 선택인가?1990년 1월,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가장 논란이 된 합의가 이루어졌다. 김영삼이 노태우·김종필과 손을 잡고 3당 합당을 단행하면서, ‘민주자유당’이 탄생했다. 1987년 대선에서 김영삼과 김대중이 단일화에 실패하며 노태우에게 정권을 내준 이후, 야권이 다시 집권하기 위해 선택한 방식은 바로 ‘군 세력과의 결합’이었다.김영삼은 이 결정을 두고 "독재를 끝내고 문민정부를 만들기 위해서였다"고 주장했지만, 김대중을 비롯한 많은 민주화 세력들은 이를 ‘배신’이라 보았다. 김대중은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라고 말하며 김영삼의 선택을 강하게 비판했다. 결국 이 합당으로 인해 민주화 세력은 분열되었고, 한국 정치의 지역 구도는 더욱 공고해졌.. 우리사회 이야기 2025. 3. 18. 더보기 ›› 삼성전자 위기의 진짜 이유 - 주52시간 탓만 할 건 아니야! 벗, 삼성얘기를 계속 하게 되네. 삼성전자 때문에 국민들이 주 52시간을 넘겨 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봤거든. 그래서 오늘은 이 얘기를 좀 해보려고 해.🕑 삼성전자가 주 52시간제 때문에 망했다고?이 얘기 들어봤지? 요즘 삼성전자가 반도체 분야에서 힘을 못 쓰는 이유가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이라는 말 말야. 그런데 정말 그럴까? 삼성전자가 예전만 못한 건 근로시간 때문이 아니야. 그리고 SK하이닉스가 잘 나가는 이유가 주 52시간을 초과해서 일을 시켰기 때문도 아니고 말이지.실제로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물어보니 90%가 52시간 근무 예외 허용에 반대했다고 해. 그만큼 일하는 사람들은 과도한 노동이 아니라 제대로 된 경영과 기술개발을 원한다는 거지. 근데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보니, .. 자본주의 이야기 2025. 3. 11. 더보기 ›› 728x90 LIST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