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회숙청1 나의 편파적인 한국현대사 - 나의 대통령 ④ 김영삼 1. 3당 합당 – 민주화 세력의 배신인가, 현실적 선택인가?1990년 1월,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가장 논란이 된 합의가 이루어졌다. 김영삼이 노태우·김종필과 손을 잡고 3당 합당을 단행하면서, ‘민주자유당’이 탄생했다. 1987년 대선에서 김영삼과 김대중이 단일화에 실패하며 노태우에게 정권을 내준 이후, 야권이 다시 집권하기 위해 선택한 방식은 바로 ‘군 세력과의 결합’이었다.김영삼은 이 결정을 두고 "독재를 끝내고 문민정부를 만들기 위해서였다"고 주장했지만, 김대중을 비롯한 많은 민주화 세력들은 이를 ‘배신’이라 보았다. 김대중은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라고 말하며 김영삼의 선택을 강하게 비판했다. 결국 이 합당으로 인해 민주화 세력은 분열되었고, 한국 정치의 지역 구도는 더욱 공고해졌.. 우리사회 이야기 2025. 3. 18. 더보기 ›› 728x90 LIST 이전 1 다음